'러브 앤 프리' 라는 책 아시나요?
제가 고등학생때 엄청나게 빠져들었던 책이야기예요.
여행에세이를 워낙 좋아해서 많이 읽어보는 편인데 이 책은 그중에서 저의 원탑입니다.
갓 결혼식을 마친 부부가 발길 닿는 대로 세계여행을 떠나요.
둘 다 오랜 직장을 그만두었던 터라 용감하게 떠났죠.
1년 8개월의 긴 여행길에 만난 다양한 사람들. 대자연 그리고 나의 아내까지 담고 있어요
나는 어디에서 와, 어디로 가는 걸까
사는 것이 예술이다.
죽을 때 나라는 작품에 감동하고 싶을 뿐
하찮은 것에도 사랑을
정말로 소중한 것 이외에, 모든 것을 버리면 좋을 것을.
당신은 인생에서 무엇을 바랍니까?
내 마음의 소리가 이끄는 그대로.
이 책을 보다 보면 멋있는 이 남자 누구야.
아니 이런 사람이 있다니!라고 학생 때 생각하며 작가 '다카하시 아유무'를 알아봤었죠
다카하시 아유무를 검색하면 작가. 자유인이라 뜨더라고요
작가의 활동 외에도 바도 차려보고 출판도 해보고 음식점 사장님도 했다가 강연도 하더라고요
책에서 그에 대해 알 수 있듯이 뭐든 내키는 대로 뭐 까짓 껏으로 사는 멋진 사람인 것 같아요
지금 내가 일상이 무료하다면 추천합니다.